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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뉴스

일본뉴스) 확진자, 보고의 몇 십배일지

실제 확진자 수, 아직도 불명 '10배일지, 20배일지...'

참의원 예산안에서 질문하는 입헌민주당 후쿠야마 간사장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둘러싸고 국내에서 총 1만 5천명이 넘는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정부의 전문가회의에서 오미 시게루 부좌장은 11일의 참의원 예산안회의에서 '보고된 확진자가 모두 포착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확인된 확진자 수에 비해 실제 감염자 수는 얼마나 많을지에 대하여 '실제로는 10배일지, 15배일지, 20배일지 하는 건 지금의 단계에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입헌민주당의 후쿠야마 간사장을 향한 답변. 아베 총리도 '현재의 확진자가 PCR검사로 확정된 확진자 수보다 많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얼마나 있을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후쿠야마 간사장이 '전세계에 무증상과 경증 환자도 포함해 검사하여 감염자를 밝히고, 실태를 파악하면서 의론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총리는 '세계 각국에서도 무증상 환자를 점점 PCR검사하고 있지는 않다'고 반론했다. 말문이 막힌 오미 부좌장의 답변에 대하여 총리가 어떤 조언을 하자 후쿠야마 간사장이 '총리가 답변을 지시하면 어떻게 합니까'라며 화내는 장면도 있었다.